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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 발표 후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황정음은 제작진을 통해 "오랜 시간 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것이 참 묘하다. 즐겁게 작업한 이 작품을 어떻게 봐주실까 궁금하고 기대된다. 여전히 욕망을 좇는 강렬한 금라희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이면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황정음이 별다른 멘트를 남기지는 않았지만 이혼 소송 사실을 알린 후 첫 SNS 활동이기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황정음은 지난달,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결혼,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2020년 한차례 이혼 위기를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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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누리꾼들은 남편을 자랑하기보다는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며 깜짝 놀랐고 황정음이 아닌 제 3자가 올린 사진들이라며 해킹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이 게시물들은 황정음이 남편을 저격한 폭로글이었다.
황정음은 남편에게 귀책사유가 있다고 판단,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어 이혼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누리꾼이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 피우는 것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는 악플을 달자,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 났으니 내가 바람 피우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이라고 받아치며 남편의 외도 때문에 이혼하는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황정음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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