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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이 공개연애 중인 남자친구 박위를 위해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박위 매니저'라는 글자가 새겨진 옷까지 맞춰은 송지은은 "박위를 픽업해서 샵에 데려다줄 거다. 그리고 상암에 있는 '라디오스타' 녹화장에 갈 거다"며 "오빠가 꿈꾸던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다. 그 프로그램에 나가게 돼 신기하다"고 말했다.
송지은은 박위와를 태우고 샵으로 이동하던 중 "전국으로 강연 다니고 하는데 상항 혼자 운전해서 다니는 것 보면서 멋져 보일 때도 있었지만 안쓰러울 때도 있었다. 매니저 해줄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송지은은 박위의 휠체어도 직접 차에 넣고 내려줬다.
이어진 스태프와의 인터뷰에서 송지은은 "오빠가 혼자 다닐 때는 너무 고생할 것 같더라. 직접 운전으로 이동하고 대본도 보고 전화도 해야 할 텐데 '얼마나 피곤할까' 생각하다가 오늘은 매니저로 동행해서 힘을 주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