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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나인우가 고3 팬에게 깜짝 선물을 한 미담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인우님 미담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A씨는 2년 전인 고3시절 패스트푸드점에서 나인우에게 사인을 요청했다가 선물까지 받는 뜻밖의 일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옆 테이블에 키가 멀대같이 크고 모자를 쓰신 남자분이 앉더라. 그 남자분이 거울에 비쳤다. 앉자마자 햄버거를 빨리 먹더니 감자튀김을 입에 던지면서 드시길래 굉장히 신기해서 눈길이 갔다"면서 "포스트잇에 쓴 편지와 문제집을 건네며 사인을 부탁했는데, 나인우는 바닥에 무릎을 구부린 채 앉아 이름도 물어보고 친근하게 사인을 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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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인우는 지난 2월 20일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유지혁 역할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인우는 유지혁 캐릭터에 대해 "저와 다르게 빈틈이 없는 캐릭터, 여자주인공에게만 빈틈이 많이 보이는 인간미 있는 캐릭터"라며 "예민한 부분은 저랑 잘 맞고 그 외적으로는 다 조금 다른 캐릭터였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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