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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강남이 심형탁을 아내 사야 앞에서 난감하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일본어가 약했던 심형탁은 "아이가 나와서 태어나서 아빠와 엄마가 일본어와 한국말을 제대로 쓰면 좋지 않을까해서 JPT에 도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한 일본인 팬이 다가와 "두 분의 팬이다. 결혼식을 보고 울었다. 재일교포인데 같이 사진을 찍어줄 수 있냐"라고 부탁했다.
심형탁은 사야에게 "나의 일본어 수준은 몇 살이냐"라고 물었고, 사야는 "4살 수준이다"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심형탁은 "시험도 지금 봤다. 결과도 나왔을 거다"라고 말했고,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강남이 일본어 과외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강남은 "이상화와 어디를 가면 장난감을 못 사게 한다"라고 투정을 부렸고, 강남은 바로 사야에게 일본어로 "장남감 회사에 다녀서 허락을 해주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때 심형탁은 "허락을 안 해준다고?"라며 어설픈 일본어 실력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제가 한국분들에게 일본어를 많이 알려드렸다. 제가 알려 드릴게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강남은 "제가 귀화 시험을 봐서 이제 한국인이다"라고 말했고, 심형탁은 "시험에서 몇 점을 받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남은 "처음에는 6점을 받았다. 근데 이후 3번 만에 합격을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과외 시작전 심형탁은 강남에게 새로 산 피규어를 자랑하기 시작했고, 강남은 바로 사야에게 "이 피규어가 몇 백만 원 한다"라고 가격을 올려서 일렀다.
당황한 심형탁은 "그걸 다 얘기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는 "저래서 일본어를 배워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남은 "피규어 다 팔면 1억 쯤 될까. 다 팔아서 사야 원하는 걸 사주자"라고 물었고, 심형탁은 "이거 다 팔면 1억 이상이지"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강남은 사야에게 "전부 다 팔면 2억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하더라"라며 부풀려서 이야기했고, 이승철은 "그새 1억을 올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사야에게 "유튜브를 해서 피규어를 다 팔아라, 그걸로 사야가 원하는 걸 사주는 콘탠츠를 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