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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통영 큰손 답다.
'통영 여객선 사업가'의 딸 송지효가 역시 지석진에게 통큰 선물을 했다. G사 명품 팔찌에 과메기까지 보낸 것.
이날 지석진은 5중주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음악과 함께 레드카펫을 걸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환한 표정으로 나타난 지석진은 "얼마나 주차장을 걸었는데. 내가 매일"이라며 그간 꾸준히 운동을 해왔음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이 "5주간의 휴식기가 아니고 5주간의 투병 생활"이라고 하자 지석진은 "투병 및 치료는 2주에서 3주 정도였다. 나머지는 회복기"라며 등장부터 유재석과의 웃음 호흡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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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석진은 '미리 하는 석진의 환갑 여행' 당시 제작진이 준비한 팔찌 선물을 아쉽게 놓쳤는데, 지난 녹화에서 이 팔찌를 획득한 송지효가 지석진에게 선물한 것.
이어 지석진은 "지효가 과메기도 나한테 보냈다"면서도 "내가 유일하게 안 먹는 생선이 과메기"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김종국은 "지난번엔 안 보냈다고 뭐라 하더니"라고 지적, 지석진은 "내가 안 먹어도 보내긴 해야지"라며 짱짱한 목청을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지효는 지난 7월 부모님이 경상남도 통영에서 여객선 사업을 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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