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지석진이 5주만에 '런닝맨'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얼굴이 좋아졌다"는 멤버들의 인사에 "매일 주차장을 걸었다. 오랜만에 왔더니 지효가 명품 팔찌를 선물해줬다. 저번에 내가 못탄 팔찌를 지효가 땄는데 그걸 준 것"이라며 G사 팔찌를 찬 손을 흔들었다.
지석진은 "걱정해주신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활기차게 인사드릴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쁜 날이다"라며 인사했다.
|
첫 주자는 근육맨 김종국. 김종국은 옷을 껴입고 마이크를 차고 있어 몸무게가 많이 나와 점수가 별로라고 투덜댔지만 93점을 받아 압도적인 건강미를 엿보였다. 최근 다이어트로 살을 뺀 양세찬은 73점. 몸무게는 김종국보다 17kg 적은데 체지방이 너무 많아 점수가 깎였다. 하하 건강 점수는 65점. 하하의 체지방률 그래프가 죽죽 올라가는 것을 본 유재석은 "우리 시청률도 이렇게 올랐으면 좋겠다"고 마음의 소리를 내 웃음을 유발했다. 하하의 체지방은 24.5%였다. 송지효는 48kg 167cm. 체지방도 근육도 하나도 없는 가녀린 몸으로 건강점수 70점을 획득?다.
유재석이 인바디에 올라가자 양세찬은 "무말랭이다 61.8kg는 아이돌 몸무게"라며 "체지방과 근육량이 이쇼룡처럼 나온다. 체중의 절반이 근육이다"라고 감탄했다. 유재석의 체지방 8.3%로 점수는 72점이었다.
지석진은 의외로 근육량이 높아 76점을 기록하며 김종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해 반전결과를 낳았다.
|
지석진에 대해서는 우두머리나 수장이 될수 있는 운세가 있다고 했다. 유재석은 "예전부터 용만이 형이 우두머리인데 한번도 석진이 형이 우두머리를 한 적이 었다. 늘 용만이 형이 결정을 많이 한다"고 제보했다. 이에 멤버들은 "형 용만이형 쫄병이었나?"라고 깐족댔고, 지석진은 "아니다. 동등한 라인으로 갔다"고 항변했다. 사주가가 "64세부터 운이 세게 들어오신다"고 하자 멤버들은 "몇년 안남았다. 축하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일하게 급각살이 있다. 난데없이 넘어지거나 다칠수 있다. 올해 가만히 있으셔라"라고 조언하자 지석진은 "3년 전에도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똑같이 들었다. 언제까지 가만히 있어야 하나"라고 당황했다. 하하는 "하루방도 아니고 평생 가만
|
유재석에 대해서는 "젖꼭지가 타인에 비해 상당히 아래에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가슴이 처진 이유라면 우울한 마음이 생길수 있다"며 "운동으로 보완 가능하다"고 건강점수로 83점을 주었다.
송지효에게는 "금손으로 살면서 구설에 많이 오른다"며 "올해는 꽃을 피운다. 한 남자에 정착하기 어려운 사주"라고 말했다. BPM 미션은 송지효가 유일하게 성공해 스마일 표식을 받았고, 80점대 3명 기준에는 미달해 실패했다.
|
보다 못한 지석진이 "껍질을 벗겨달라"고 하자 송지효는 닭 껍질을 탈피하고, 마지막에는 멤버들이 뜨악한 귤김치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마지막에 실제로 시식한 멤버들은 "대반전"이라며 "진짜 맛있다"며 엄지를 모두 들었다.
멤버들은 3개의 스마일을 획득해 전복 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