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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한혜진이 이시언과 스파링 대결 전 이시언의 아내인 서지승에 미리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운동을 끝낸 박나래는 '시언 오빠 보고 갈거냐'는 질문에 "빨리 오면 후드려 맞는 거 구경하고 가려고 했더니"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한혜진의 타격 연습을 본 박나래는 "길다. 잘한다"며 "시언 오빠 어떻게 이기냐. 진지하게 시언 오빠 보험 있는 지 확인했냐. 산재처리 되는거냐. 가장이고 딸린 식구들이 있으니까"라고 걱정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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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시언이 기습 하체 공격에 바로 한혜진은 침착하게 이시언을 코너로 몰았다. 그러나 그 순간 이시언의 기가 막힌 위협 펀치가 들어왔고, 한혜진은 더욱 집중해 공략에 나섰지만 쉽지 않은 상황. 이에 이시언은 이미 승리 분위기에 "오늘 거 폐기처분해라. 1년 배운 뒤에 다시 도전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번째 라운드. 이때 독기 과다 상승한 한혜진은 확실히 과감해진 공격으로 펀치를 날렸고, 이시언에 K.O 승리를 거뒀다. 한혜진은 "오빠 맞아주러 왔다"고 하자, 이시언은 "최선을 다 했다. 세게만 안 쳤을 뿐 내가 가진 모든 기술 다 썼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