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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한국팬은 잊었나요?"
노란 동전 콘서트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끄는 프랑스 병원재단이 개최하는 자선 공연이다. 34년 전 처음 시작된 행사로, 올해 공연에는 재단 회장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참석했다. 리사 외에 스크레이키즈가 참석했으며, 퍼렐 윌리엄스, DJ스네이크, 에이셉 라키 등 세계적인 뮤지션도함께 했다.
지난해엔 블랙핑크 완전체가 다 초대를 받았으나 올해엔 리사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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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스페인 로에베가 제작한 황금빛 의상을 입은 리사는 '라리사(LALISA)' '머니(Money)' 등 2곡을 불렀으며, 당일 공연 티켓은 리사 파워에 힘입어 8분만에 매진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리사는 자신의 개인계정에 "어젯밤은 정말 굉장했어요. 잊을 수 없는 밤을 보내신 노란 동전들 정말 감사합니다. 프랑스 블링크를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러브 유"라고 감사메시지를 불어로 남겼다. 그간 대부분의 사진 설명도 영어로 되어 있는 것 또한 한국팬들을 위한 배려가 아쉬운 대목이다.
한편 이같은 리사의 행보는 블랙핑크 다른 멤버들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설립한 제니는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스 - 이효리의 레드카펫'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KBS에 출연해 '유 & 미' 첫 방송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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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설강화'로 주연 데뷔식을 치른 지수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을 통해 본격적인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동명의 네이버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전독시'는 평범한 회사원이 10년 동안 끝까지 읽은 웹소설의 내용대로 지구가 멸망하기 시작하면서 세상을 구하기 위한 여정에 나서는 이야기다. 지수는 유중혁(이민호 역)과 함께 위기를 넘기며 활약하는 동료 이지혜 역할을 맡았다. '천박사 퇴마연구소'에 깜짝 출연했던 지수는 이번 작품으로 본격 스크린 데뷔전을 치르며, 안효섭 채수빈 나나 등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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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