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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브라이언이 배우와 사귀었는데, 우연히 방송하다 마주치자 '쳇'하고 째려봤다고 고백했다. 빽가의 전 여친은 가수였고 지금은 결혼해 잘 산다고 해서 궁금증을 낳았다.
이에 사귀었다가 헤어진 사람을 우연히 다시 만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빽가는 "방송하다가 우연히 만난 적 있다"고 말했다.
무심결에 연예인과 사귀었다는 사실이 공개되고 말았는데, 이를 놓칠새라 브라이언이 "배우야 가수야"라고 묻자 빽가는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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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브라이언은 "나보다 낫다"며 "나도 방송하다가 만났다. 지나치는데 저는 반가웠는데 갑자기 날보고 '쳇' 째려보는 거다"고 고백, 웃음을 더했다. "그걸 또 뒤에 환희가 봤다. '째려보네 너를?'이라고 하더라. 무섭더라"고 당시를 떠올린 브라이언은 "상대에게 뭘 잘못하기라도 한 거냐"는 질문에 "그런 게 있지 않냐. 좋게 헤어지든 나쁘게 헤어지든 X라는 단어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균은 '컬투쇼'를 위해 두 사람의 전 여자친구의 정체를 밝혀보자며 집요하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브라이언이 "빽가가 저나 그분이 결혼했으니 프라이버시를 리스펙트 해줘야 한다"고 하자 김태균은 가수인지, 배우인지만 밝혀달라고 청했다.
마지못해 브라이언은 "저는 배우였다"고 답했고, 빽가도 "가수"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