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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18기 옥순이 '연봉' 언급으로 네티즌들의 맹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옥순은 고민의 이유가 '연봉' 때문임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그는 영숙에게 "솔직히 말하면 나 약간 속물인것 같다. 영식님 연봉을 따지고 있더라. 그런 거 생각하니까 좀 그렇다. 솔직히 웃긴건데 영식님이 오빠로 안 느껴지고 동생으로 느껴진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까지 놀라게 했다. 영숙도 "나쁜 건 아니고 진짜 현실적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MC 데프콘도 "현실적으로 생각할 수는 있다"고 옥순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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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식이 소방관이라는, 사회에서 존경받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이런 반응에 힘을 실었다.
반면 "연봉 얘기했다고 소방관 비하라는 것은 '억까'(억지로 까내리는 것)같다"고 옥수을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연봉은 고려할 수 있다. 연봉만 생각했다면 처음부터 선택 안했을 것 같고 그걸 뛰어넘을 매력있는 사람인지 결정할 문제같다"고 옥순의 선택에 지지를 보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