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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18기에서 상철과 두 번째 데이트를 시작한 영숙은 "영수님은 남자들 사이에서 과묵하신 편이냐"며 '기.승.전 영수' 토크를 가동했다.
숙소에 돌아온 상철은 영숙과 '부모님 사진 슈퍼 데이트'에 매칭이 되었던 터라, 영숙을 불러내 다음 날 데이트 장소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때 영숙은 휴대폰 화면을 들여다보면서 상철의 손을 살짝 터치했다. 상철은 텐션이 급상승해 자신이 가져온 술로 영숙에게 하이볼을 만들어주겠다고 강력 제안했다. 상철은 모두가 보는 가운데, 영숙을 위한 하이볼을 제조하면서 "나 너무 신나, 지금!"이라며 방방 뛰었다. 영숙은 그런 상철의 모습을 부담스러운 듯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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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