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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남편과 이혼 위기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에 제작진은 안선영에게 "현재 결혼 행복지수가 몇 점인가"라고 물었고 안선영은 "50%다. 사실 작년에 이혼 위기가 있었다. 그 이후 안 좋았던 부부 사이가 많이 달라졌다"며 "남편은 어디를 가더라도 본인이 리더를 해야 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사람들을 만나면 '결혼하고 마누라가 나가서 열심히 돈 버니 좋겠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하더라. 그런 말들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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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안선영은 "연애할 때 좋았던 포인트가 결혼 후에는 제일 이혼하고 싶은 포인트더라. 그리고 둘이 너무 똑같아도 많이 부딪히더라"며 "우리는 언제든지 아니라고 생각되면 갈라설 수 있다는 것을 각자 알고 있다. 그래서 항상 긴장을 하고 있고 문제가 생기면 서로 상의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