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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퀴즈' 나문희가 남편을 떠나 보낸 심경을 밝힌다.
이에 나문희는 "우린 근데 돈을 많이 받았잖아. 돈을 안 받고 했으면 더 장인인데"라고 겸손함을보였다. 이를 들은 김영옥은 "뭐라고 했어?"라며 "돈이 되니까 보람을 느끼는 거지. 나는 너무 돈을 좋아해서 돈 안 받는 일도 해봤는데 정말 열의가 안 나더라. 돈이 원동력이 된다는 건 고백한다. 솔직히 '유퀴즈'는 큰 벌이가 돼서 하는 건 아닌데"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반지도 멋진 반지 끼셨다"고 언급했고 김영옥은 "이것도 못 끼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영옥은 "몇십 년 전에 있던 거 하나 끼던 것"이라며 "고백한다. 속이 허해서 나를 위해서 요런 거라도 해줘야 한다. 다 내가 나에게 선물한 것"이라 밝혔다.
나문희는 "백과사전이 없어서 조금 허전하고 나름대로 날개를 단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덤덤히 밝혔다. 이어 남편을 떠올리며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불러 모두를 뭉클하게 한다.
한편, 나문희, 김영옥이 출연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24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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