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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전무후무한 보이스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이어 "직업 만족도가 높다. 어디 가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겠나. 너무 행복한 일이다. 이런 행복감이 없었다면 제안을 받아도 안 했을 거다. 무대가 즐거워서 춤도 추게 된다. 내가 노래를 할 수 있었다면 저런 좋은 평을 받고 얼마나 좋았으까 싶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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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은 "춤이 아니라 노래만으로 보여지는 프로그램이라 친구들의 실력과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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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은 "첫 촬영 점수는 1점이었지만 빙산의 일각이다. 최종화까지 간다면 100점짜리 프로그램으로 완성할 것이라 자부한다. 같이 활동했던 후배 동료들이다 보니 마치 나 같아서 같은 가수의 마음으로 임하다 보니 더 예민해지고 까다로워진 것 같다. 지금도 보컬 공부를 하다 보니 더 엄격해진 것 같다"고 '독사 심사위원'의 탄생을 예고했다.
솔라는 "모든 참가자들이 개성있고 매력있는 무대를 해줘서 심사위원이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보고 있다. 처음엔 PD님이 마마무 생각을 하고 '빌드업'을 만드신 건 아닐까 하는 상상도 했다. 나도 4인조로서 노래 외에 외적인 부분도 보게 된다. 올라운더가 돼야 한다. 노래 실력, 제스처, 개성이 다 합쳐져야 서로의 매력이 잘 보인다. 그런 4인조만의 조언을 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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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식PD는 "그동안 많이 봐온 서바이벌이 퍼포먼스 중심이었다면 우리는 보컬 100%다. 참가자들의 소리를 어떻게 담아낼지에 중점을 뒀다. 잠깐 트렌드에서 보컬이 멀어질 순 있어도 보컬은 보편적 정서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공유하고 보여 드리고 싶었다. 참가자들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도록 소리의 조합과 그것을 쌓아가는 과정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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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식PD는 "40인의 다양한 보이스를 찾으려 노력했다. 이들이 소리로 시너지를 냈을 때 여태 보지 못한 자극을 줄 거다. 보이스가 쌓여가는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새로운 자극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4'라는 숫자가 각자의 매력이 잘 보이면서도 화음과 보이스의 조화가 최적화 됐을 때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 싶어 4인조로 정했다. 제작진은 데뷔 멤버들에게 좋은 음악을 제공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최종 데뷔 멤버들은 총 2년 활동을 하게 되며 음반 OST 공연 음원 등 다양한 팬과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포트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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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데뷔조 1위 공약에 대해 백호는 "커피차도 보내드리고 헬스장에서 같이 운동하며 힘을 드리겠다"고, 솔라는 "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김재환은 "함께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웬디는 "SM엔터테인먼트가 허락하는 선에서 모든지 다 해드리겠다. 피처링도 해드리겠다"고, 서은광은 "조공을 직접 준비하겠다"고, 이다희는 "서은광과 같이 용인에서 밥을 사주든지 집으로 초대해 저녁을 차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마PD는 "보컬 실력은 물론 다양성에 집중했다. 이들의 소리가 합쳐지며 새로운 자극이 될 것"이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