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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전현무의 말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지민은 "전현무는 아는 척도 하지만 아는 척하면서 동시에 사람을 비웃는다"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다른 출연자들은 "뭔지 알 거 같다", "최악이다"라고 했고, 궤도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된다"며 전현무를 손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예전에 전현무가 나한테 브로셔를 챙겼냐고 한 적이 있다. 근데 내가 못 알아들었는데 영어니까 알아들은 척하면서 얼버무렸다. 그러니까 '너 진짜 무식하다'고 하는 거다. 상처를 너무 세게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전현무는 "장난스럽게 말한 거다"라며 수습했다.
궤도는 "무식하다고 하면 상처가 된다. 그러나 과학적 용어로 쓰면 굉장히 부드러워 보인다. 그럴 때는 '너 시냅스가 좀 느슨하구나'라고 하면 된다. 과학 용어를 쓰면 정중해진다"고 조언했고, 김지민은 "되게 존중받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바로 "시냅스가 많이 너덜너덜한 거 같다"고 짓궂게 말해 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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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르치려는 사람을 경멸한다는 김지민은 남자 친구인 김준호를 훈육하고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의 칫솔질부터 쩝쩝대는 식습관까지 가르치고 있다는 그는 "고쳐지는 게 눈에 보이니까 재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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