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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유튜브 촬영하다 남편인 배우 엄태웅의 멱살을 잡을 뻔한 사연을 공개한다.
윤혜진은 3년 전 '라디오스타' 출연 때와 달라진 게 있다면서 바로 부드러워진 인상이라고 밝힌다. 발레단에 다닐 당시 발레리나들과 단체로 했던 아이라이너 문신을 20년 만에 지운다. 그는 "너무 아파서 죽을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는데, 윤혜진이 죽을 만큼의 고통을 참으며 아이라이너 문신을 지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6년 차 유튜버인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이 직접 촬영을 하는데, 촬영 도중 엄태웅의 반복된 실수 때문에 "엄청 싸운다"라며 멱살을 잡을 뻔한 일화를 언급한다. 또 1000명이 넘는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 도중 실제로 엄태웅과 부부 싸움을 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엄태웅이 방송 도중 화를 낸 이유를 들은 김구라는 "태웅 씨가 알뜰하네"라고 놀라워한다.
윤혜진은 엄태웅과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는데, 엄정화도 그 자리에 동석 해서 엄정화 때문에 더 긴장했던 일화도 공개한다. 그는 엄태웅의 소탈한 모습에 끌려 교제했는데, 알고 보니 엄태웅과 결혼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고 말한다. 윤혜진이 소개팅 10년 전 우연히 엄태웅과 만난 에피소드는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윤혜진이 실사판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였던 학창 시절도 전파를 탄다. 중학생 시절 윤혜진은 "싸움 짱 오빠가 (나를 마음에 든다고) 찍어서 안개파 언니들의 호출까지 받았다"라는 순정 만화 뺨치는 스토리로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MBC '라디오스타'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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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