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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누구나 겪었을 법한 '몹쓸 인연'을 대신 깔끔하게 정리해 줄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가 오늘(2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또한, 아내의 질투를 유발한 남편의 사연부터 MZ들의 회사 생활 사연까지 다양한 사연들이 공개됐다. 특히 필라테스 여자 강사에게 일대일 수업을 받겠다고 말해 아내의 질투를 유발한 남편의 사연을 들은 성해은은 "저는 진짜 질투 미쳐버려요"라며 강한 질투심을 내비쳤다. 반면 본인도 질투가 심하다던 서동주는 말과 다르게 과감한 비키니 사진들을 SNS에 공개해 마이웨이 김대호마저 서동주 SNS 단속에 나섰다는데.
또, 퇴근 시간이 되자 상사의 말을 끊고 칼퇴근 하는 MZ 직원의 회사생활 사연을 들은 성해은은 "저였다면 절대 상상도 못 할 일"이라며 과거 승무원 시절에 당했던 온갖 갑질과 왕따를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에, 성해은과 정반대 성향인 서동주는 오히려 갑질하는 회사 대표에게 큰소리로 분노 표출은 물론 "죄송한데 제가 분이 안 풀려서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고 밝혀 이들의 캐릭터가 극과 극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손절'을 새롭게 정의할 국내 유일 토크쇼 '도망쳐'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