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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니엘이 '컬투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입담을 뽐냈다.
작년 여름 3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던 틴탑 활동에 대해서는 "정확히 5분까지만 즐거웠다"는 의외의 후기를 남긴 뒤, "너무 친하다 보니까 딱 5분까지만 즐겁더라. 그 뒤로는 정말 정신 사납고,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 똑같은 얘기하고, 똑같이 장난치고 그러다 보니까 정신없이 지나갔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틴탑 멤버들의 이른바 '찐친 모먼트'는 니엘의 신곡 발표 이후에도 한결같이 빛났다. "틴탑 멤버들은 어떤 응원을 해줬냐"는 한 방청객의 질문에 니엘은 "사실 응원을 못 받았다. 앨범 나온 당일에 멤버들이 있는 단톡방에 '나 앨범 나왔어. 홍보 좀 해줘'라고 했더니 다들 그때서야 '그래 나왔구나' 하더라. 발매되기 전에 들려줬을 때도 말라비틀어진 응원만 있었다"고 대답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니엘이 출연한 21일 방송분은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다시 청취 가능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