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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고집불통 떼쟁이 4세 쌍둥이 딸과 번아웃 엄마' 사연이 공개된다.
일상 영상에서는 마트에 방문한 엄마와 쌍둥이의 모습이 보인다. 쌍둥이 동생이 카트를 쌍둥이 언니에게 양보하며 평화롭게 장 보는 것도 잠시 요구르트를 까 달라며 칭얼거리기 시작하는 쌍둥이 동생. 엄마의 설득에도 달래지기는커녕 바닥에 주저앉아 생떼를 부리고. 30분 넘게 지속된 생떼에 결국 요구르트를 까서 쌍둥이 동생 손에 쥐어주고 마는 엄마. 원하는 것을 얻고 나서야 울음을 그친 금쪽이의 모습에 이를 쳐다보던 오 박사는 "말이 늦어서 울음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볼 수 없고, 울음의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날카로운 일침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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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