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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가족이라 더 용서할 수 없는 욕망의 잔혹동화'라는 포스터 속 문구는 이들이 절대 행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잔혹한 서사를 예고하고,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욕망과 복수심으로 사로잡힐 이들의 앞날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피도 눈물도 없이' 제작진은 "이들은 가족이지만 남들과 다르게 화기애애한 모습이 아닌 비극적인 잔혹 동화를 보여줄 예정"이라면서 "이들의 스토리는 강렬하면서도 피 튀기는 치열한 전투 같을 것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파국으로 치닫는 이들의 찬란한 스토리가 기대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우아한 제국'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