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혹시 제가 꿩대신 닭?"
영호는 밤 데이트에서 자신을 선택한 정숙, 현숙, 순자 중에서 현숙에게 자녀 계획 등 결혼과 관련한 집중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정숙은 "내가 임팩트가 없었구나. 내가 애매했구나"라며 영호를 포기했하려 했는데, 데이트 다음 날 영호는 정숙에게 "마음이 어제 이후로 더 커진 것 같다"고 했다.
|
그런데 이어 영호는 현숙을 만나 "어제 일부러 더 이야기를 많이 했다. 털털한 모습이 더 보이더라"라고 호감을 표했다. 앞서 현숙이 영수에게 호감을 보인 것과 관련, "혹시 제가 꿩 대신 닭이었던 건지"라고도 물어봤다.
이에 현숙은 "영호님하고 영수님 둘 다 깊이 대화해보고 싶었다. 엄청 편하고 재미있었다"며 "밖에 나가는 데이트를 영호님과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영호 또한 현숙에게 "데이트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 인터뷰에서 "저는 안 그럴 것 같았는데 또 변하더라. 정숙님이 1순위지만 현숙님도 알아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후 영호는 남자들에게 데이트 선택권이 주어지자 정숙이 아닌 현숙을 택했다.
그러나 현숙은 영수와 영호에게 동시에 선택을 받고, 영수를 더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