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유튜버 박위가 공개 열애를 시작한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공개하고 너무 좋다. 원래도 편하게 다녔다"며 "공개 후 진짜 많은 분들이 응원한다고 많이 하고, 공개하기 전보다 공개 후가 훨씬 좋다. 너무 자유롭다"며 웃었다.
박위는 '진짜 찐사랑이다. 대단하다고 하더라. 그게 왜 꼭 찐 사랑으로 보여야 하나'라는 반응에 "내가 휠체어를 타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는 상대방이 감수해야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거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근데 나도 분명히 감수해야 되는 분분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우리가 데이트 하고 연애하면서 그렇게 제약을 많이 못 느꼈다. 남들이 하는 거 못한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고 했다.
|
박위는 '송지은이 희생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휠체어를 트렁크에서 지은이가 꺼내주거나 도와줘야 하는 상황들이 항상 있으니까"라며 "나도 그 부분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항상 감사하다고 표현한다. 부족한 부분을 서로 도와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걸로 인해서 내 마음이 불편하거나 어렵거나 하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또 그만큼 지은이한테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내가 감싸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게 어떤 육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것도 포함되는 것 같다. 인간이 서로 관계를 맺을 때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때 그 관계는 빛이 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위는 "지은이랑 있을 때는 행복 그 자체다. 성공이다. 지은이를 만난 건 성공 아닐까"며 송지은 이야기를 하는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