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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공공장소 애정 행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또 다른 청취자가 "예전 '무한도전'에서 정준하가 늦게 오면 뭐라고 하셨잖아요"라고 하자 박명수는 "진짜로 늦게 와서 그랬다. '아니야, 나는 일찍 나왔는데 차가 막혀서 그래'라고 핑계를 댄다. 나는 비행기 타고 왔니? 나도 차 타고 왔어. 일찍 나와야지"라고 말한 후 "이게 그 친구의 매력인 거죠"라고 급칭찬해 웃음을 샀다.
또 한 청취자는 남편에게 "청소기 돌릴 때 발 들고 TV 채널 돌리는데, 올해도 그러면 가만 안 둔다"라는 사연을 남겼고 박명수는 "집안 청소는 남자가 좀 하죠. 남편이 청소하면 부인은 요리를 하거나 그렇게 가야지. 소파에 누워 있으면 맞아 죽을 짓이다. 청소기로 맞는다"라며 "육아도 그렇고 청소도 그렇고 같이 해라. 시대에 흐름에 따라서"라고 조언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