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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제주 집에서 신년맞이 정리.."결혼식 때 신은 건 소중해서 못 버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4-01-14 16:34


이효리♥이상순, 제주 집에서 신년맞이 정리.."결혼식 때 신은 건 소중해…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새해를 맞아 신발 정리를 함께했다.

14일 이효리는 "신년 맞이 신발 정리. 신발 햇빛 충전"이라며 남편 이상순과 함께 신발 정리에 나섰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즐겨 신는 신발들을 전부 다 마당에 꺼내놓고 정리를 시작했다.

바닥에 앉아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신발 정리를 하던 이효리는 반려견이 다가오자 다정하게 뽀뽀를 하기도. 여유와 행복이 넘쳐 보이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힐링하게 만든다.


이효리♥이상순, 제주 집에서 신년맞이 정리.."결혼식 때 신은 건 소중해…
이어진 영상에서 이효리는 이상순의 구두를 가리키며 "구두 신는 거 한 번도 못 봤다"며 잔소리를 했다. 이에 이상순은 "이 구두는 우리 결혼식 때 신은 건데 이렇게 소중한 걸 어떻게 버리냐"고 말했다.

이후에도 이상순은 신발마다 의미를 부여하며 버리지 못하는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지금 진짜 버려야 될 건 이거인 거 같아"라며 이상순이 신고 있는 슬리퍼를 가리켰고, 이상순도 인정하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본 이소라는 "보는 걸로 너무 힐링 된다. 두 사람 신발 정리하는 거 일일일업 해주라"라는 댓글을 남겼고, 김완선은 "아휴 귀여워라"라며 부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에 결혼해 현재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다. 이효리는 현재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MC를 맡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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