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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이혼소식에 父실망 걱정..아버지 반응에 두려움 사라졌다"('아빠하고나하고')[SC리뷰]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4-01-11 07:09


안현모 "이혼소식에 父실망 걱정..아버지 반응에 두려움 사라졌다"('아빠…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라이머와 결혼 6년만에 이혼한 안현모가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안현모는 10일 방송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일일 딸 대표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세 자매 중 늦둥이 막내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첫째 언니가 피아니스트, 둘째 언니가 통역사 출신의 셰프다. 나는 항상 기쁨을 드리는 딸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소식만 전한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안현모 "이혼소식에 父실망 걱정..아버지 반응에 두려움 사라졌다"('아빠…
이어 안현모는 "이번에 안 좋은 소식을 전했을 때 실망하시면 어떻게 하지 고민했다. 근데 말씀 드리니까 그동안 걱정하고 있었다고 하시더라"며 "'행복하게 살아야 해. 아빠가 있으니까' 라고 하셨다. 그때부터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다"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그는 "아빠의 한 마디에 답을 못했다. 내가 부모님의 사랑을 몰랐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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