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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유하나가 시부모님과 딸처럼 편하게 지낸다고 밝혔다.
이어 유하나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2층으로 된 유하나의 가족의 집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집 화장실에는 편백나무 욕조와 건식 사우나가 설치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하나는 "남편 때문에 설치했는데 내가 더 많이 이용한다"고 말했다.
이용규가 둘째 아들의 등원을 준비하는 사이 유하나는 아침을 차렸다. 유하나는 아침 식사 중 아들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었고, 아들은 엄마를 선택했다. 이에 이용규는 "안 부럽다"고 말했고, 유하나는 "여보는 누가 제일 좋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용규는 "여보"라고 답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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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나는 "사랑에 목이 말라 있다. 10첩 반상도 차려주고 한식 조리사 자격증도 남편한테 사랑받으려고 땄다. 그렇게 요리를 열심히 해줬는데도 칭찬을 안 해준다"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5분 거리에 거주 중인 시부모님이 집을 찾아왔다. 유하나는 "시부모님과 집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다. 집안일을 혼자 다 하니까 한 번씩 어머님이 오여서 정리도 해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시댁 비밀번호를 알아서 어머니가 안 계셔도 들어간다. 들어가서 어머니 예쁜 가방이나 옷 있으면 입기도 한다"며 "아버님 무릎 베고 TV도 본다. 아버님만 불편해하시고 난 되게 편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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