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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막내아들의 어린이집 입소 소식을 전했다.
이후 정주리는 아들에게 간식으로 크로플을 챙겨줬지만, 아들은 거부했다. 결국 정주리는 "내가 먹겠다. 이러니까 내가 자꾸 살찌는 거다"라고 토로했고, 아들은 "나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서 못 먹는다"며 새침하게 말했다.
어린 아들의 다이어트 선언에 정주리는 "다이어트는 내가 해야 하는데 왜 네가 다이어트를 하냐. 넌 지금 잘 먹어야 될 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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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는 "700점 만점이다. 주변 분들께서 700점이라는 점수를 처음 봤다고 말씀하시더라"고 말했다. 네 아들을 키우면서 남편과 맞벌이를 하는 정주리는 어린이집 입소 순위 점수 700점 만점을 받았고, 그 결과 막내 도경이가 1순위가 되면서 입소를 하게 된 것. 그는 "이 점수가 진짜 높았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정주리는 "우리 도경이가 어린이집에 가면 3월부터는 내 시간이다. 정주리 날아다닌다. 운동도 하고 피부 관리도 받고 기미도 좀 빼고 그럴 계획이 나한테 나름 있었다. 근데 둘째 도원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된다"며 "모든 엄마들은 알 거다. 부모가 제일 바쁜 시기다. 그래서 2024년도는 바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1 부모님 되는 분들께 팁을 드리자면 준비하셔야 될 게 있다"며 아이들에게 젓가락질과 음료수 뚜껑 따기 연습을 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정주리는 "3월에는 아이들이 모든 걸 잃어버리고 돌아오더라. 실내화 주머니, 우산, 목도리, 장갑 등을 초반에 많이 잃어버리고 올 수 있다"며 선배 학부모로서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넷을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