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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백일섭이 "딸한테는 나쁜 아빠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빠 백일섭의 모습은 어떨까. 백일섭은 "내가 지금 생각해보니까 우리 딸한테는 나쁜 아빠인 것 같다"며 "7,8년 가까이 연락을 안 하다가 금년 들어서 사위가 자꾸 전화가 와서 딸 좀 만나라고 하더라"고 했다. 사위의 노력으로 다시 만난 딸. 백일섭은 "딸과 둘이 얘기해 본 적이 없다. 사위하고 같이 만났다"며 "난 열심히 했는데 나는 한다고 했는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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