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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故김형은의 17주기를 챙겼다.
특히 최근 김형은은 동기들과 함께 김형은의 납골당 관리비를 완납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심진화는 "20년, 형은이랑 찍은 사진보다 (김형은의) 엄마 아빠랑 찍은 사진이 더 많다"라고 쓴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들엔 김형은의 부모를 비롯해 그의 코미디언 동기들이 함께 한 모습이 담겼다.
이어 "형은아 다 보고 있지♥ 다시 만나는 날 술 한잔 사라. '아는 형님' 덕에 시간여행 제대로 한다"고 덧붙였다.
또 'SBS 공채 7기' 김형은과 동기인 개그맨들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사진을 남긴 바 있다.
김재우는 "우리가 동기가 되어 코미디를 시작한 지 20년이 흘렀습니다. 우리 진짜 애송이들이었는데 이젠 누군가의 부모 또 누군가의 배우자 그리고 누군가를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는 진짜 어른이 되었습니다"라며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이때 가장 가운데 자리 잡은 故김형은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故 김형은은 지난 2006년 안타까운 교통사고를 사고를 당했고 이후 2007년 1월 세상을 떠났다. 심진화 등 개그맨들은 김형은이 사망한 2007년부터 매년 고인의 납골당을 찾으며 고인을 기억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