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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비-김태희 부부의 스토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그럴 목적이 있었다고 보이지는 않지만 피해자 주거지를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등 스토킹 범죄를 지속 반복적으로 저질렀다. A씨가 정신질환(조현병)을 앓고 있어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주거가 불분명한데다 가족들이 치료를 도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재범 우려가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A씨는 2022년 3월부터 10월까지 14회에 걸쳐 서울 용산구에 있는 비와 김태희 부부의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의 행동을 한 혐의로 경범죄 통고를 받았다. 그럼에도 2023년 2월 27일 다시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2023년 4월 7일에는 미용실에 찾아가는 등 스토킹 범죄를 이어간 혐의도 받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