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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명수가 지드래곤과 친분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배우 송강에게는 사과해 그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때 박명수는 'PD가 지드래곤이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을 하기를 소망해 문제로 출제한 것 같다'는 말에 "지드래곤은 전화 한 통이면 된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그러나 바로 "전화 한 통으로는 안 나오고 400통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명수는 "지드래곤 새로운 노래가 나오면 충분히 나올 수 있다. 당연한 바람을 기대해보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지난 2011년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편에서 지드래곤과 듀엣곡 '바람났어'를 발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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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김태진은 '나혼자산다'를 추천하는 한 청취자에 "저는 결혼 15년 차다"며 웃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김태진에 '결혼 잘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너무 잘했다. 다시 태어나도 와이프랑 결혼할 거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명수는 "이런 질문 유치하다"며 "저는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 그냥 끝내고 싶다. 지금 생에 충실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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