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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권상우와 손태영이 현실부부 일상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권상우는 화장실 분위기 바꾸기에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벽이 원래 초록색이었는데 벽걸이 때문에 구멍이 나서 화이트로 칠한 후 따뜻한 색깔로 칠하려고 한다"라며 페인트질에 집중했다. 페인트질이 완성된 후 손태영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손태영은 "화장실이 어두침침하고 좋다. 은밀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안방 욕실 수리 장면도 공개했다. 손태영이 "저희 샤워부스에 금이 갔다. 밑에 물이 새는 것 같아 의뢰를 했다"라고 말하는 순간 욕실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났다. 권상우도 시공에 참여하다가 욕실 한쪽을 부순 것. 손태영은 "사람을 부르면 3만불이 든다고 한다. 그랬더니 형부가 셀프 시공을 하자고 해서 같이 한 건데 다 떨어지고 일이 커졌다"라며 헛웃음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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