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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권아름이 2024년 새해를 빛낼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강태하(배인혁 분)에 대한 짝사랑이 그려지면서 감정 연기 또한 돋보였다. 상대의 표정과 말투의 작은 변화를 캐치하며 때로는 애틋하게 때로는 질투에 휩싸여 차갑게 변하는 등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의 흐름을 권아름은 섬세한 완급 조절로 몰입을 높였다.
앞서 MBC '조선변호사', SBS '국민사형투표' 그리고 이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까지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온 권아름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각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며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2023년 동안 열일 행보를 펼치며 연기력을 차근차근 다져온 권아름이 라이징 스타로 가능성을 드러낸 바, 2024년에는 또 어떤 활약을 빛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