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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경성크리처' 시즌2가 기다리고 있다.
시즌1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간 군상을 다채롭게 펼쳐냈다면, 시즌2는 2024년 서울로 배경을 옮겨온다. 시즌1 마지막 화의 쿠키 영상 속 '호재야'라는 부름에 뒤돌아본 이는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과 똑같은 얼굴을 가졌다. 그의 목 뒤에는 세로로 이어진 흉터가 있어 어떤 사연을 가진 건지, 또 공개된 스틸에서 위기를 맞이한 채옥에게 어떤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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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은 "태상과 채옥의 과거 서사가 시즌2에는 어떤 식으로 표현될지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박서준), "긴 시간 동안 채옥이 어떻게 변했는지, 옹성병원은 정말 파괴된 게 맞는지 주의 깊게 봐주셨으면 좋겠다"(한소희)며 시즌2에서 더욱 깊어질 인물들의 감정선과 끝나지 않은 거대한 위협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더했다.
박서준, 한소희의 더욱 탄탄해진 케미스트리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고요의 바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드라마 '마에스트라'의 이무생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리들의 블루스', '기적의 형제'의 배현성이 시즌2에 합류해 펼칠 새로운 활약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시대극과 크리처의 독보적이고 강렬한 만남으로 전 세계를 집어삼켰던 '경성크리처'의 시즌1은 절찬 스트리밍 중이며 새로운 시대와 도시에서 더욱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선보일 '경성크리처' 시즌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2024년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