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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주진모가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나타난다.
5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여심부터 남심까지 모두를 사로잡은 '명품 배우' 주진모와 함께 2024년 새해를 맞아 특급 맛집의 성지 대구를 찾는다.
이어 주진모는 아내 민혜연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더한다. 아나운서 김현욱의 소개로 아내를 만난 주진모는 "첫눈에 반해 결혼할 때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만났다. 웃는 얼굴로 나올 수 있었던 건 아내 덕분"이라며 힘든 시간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내를 향한 따뜻한 사랑 고백을 선보인다.
이날 두 식객은 '겨울 필수 코스' 제철 대방어를 찾아 대구 수성시장 근처 횟집을 찾는다. 대도시에선 구경조차 힘든 대형 수조부터 두툼하게 썰어나온 선홍빛 방어까지 어마어마한 해산물들에 두 식객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명
태껍질무침, 마른가자미찜, 생합, 문어, 전복 등 인심 넘치는 찬이 등장하며 이제껏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의 물결이 펼쳐진다. 입이 떡 벌어지는 대구 밥상에 음유시인 모드가 된 주진모의 맛 표현이 대(大)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대구에 이어 청정 바다의 경북 울진을 찾은 두 식객은 치열한 낚시 대결을 펼친다. 연예계 소문난 '강태공' 주진모와 '연륜의 힘' 허영만, 자존심을 건 두 남자의 한 판 승부가 이뤄지며 패자는 50명 제작진의 저녁밥을 쏘기로 해 현장에는 긴장감이 폭발했다.
'초특급 월척 게스트' 주진모와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5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