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악플에 다소 의연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사실 시설을 변경할 때 루이바오, 후이바오 뿐만 아니고 푸바오까지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거다. 제일 걱정하시는 플레이봉 같은 경우도 루이바오, 후이바오 뿐만이 아닌 아이바오, 푸바오도 잘 이용하고 있어서 잘 변경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믿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
이후 채널 측은 "최근 푸바오의 환경이 변화하는 것을 두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 바오패밀리를 사랑해주시는 마음은 감사하나, 사육사 개인을 향한 지나친 비난 또는 팬들 간의 과열된 댓글이 늘어나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직접적인 비방/욕설이 아니더라도 타인에게 불편감/불쾌감을 주는 댓글은 지양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강 사육사는 35년간 에버랜드에서 근무한 베테랑 사육사로 푸바오, 러바오, 아이바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덩달아 큰 관심을 받았다. SBS '푸바오와 할부지'에 출연했으며 오는 6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출격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