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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아중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촉박한 시간 탓에 달리듯이 장을 본 두 사람. 돌아가는 차 속에서 박병은은 김아중의 근황을 궁금해하며 결혼 생각을 물었다.
김아중은 "내게도 결혼이라는 행운이 왔으면 좋겠다"며 "호감과 믿음이 같이 생기는 사람을 만나는것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병은은 "그건 베스트지"라며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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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김아중은 "우리 장사해야죠 오빠"라며 "그쪽으로 몰지 말라고"라고 로맨스 분위기를 만드는 박병은을 타박했다.
이날은 김아중의 3일 알바 마지막 날. 영업 후 회식을 하면서 윤경호는 "늘 병은이 형이 내 옆에서 도와줬는데 오늘은 김아중 옆에서 있더라"라며 "그런가보다 했는데 같이 장보러 나가는데 트렌치 코트를 입는데 분노가 올라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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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은 "마켓에 돌아오면서 아중이에게 라스베거스로 가자고 했다"고 사랑의 도피를 꿈꿨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아중이 "오빠 우리 요리해야한다고 하더라"라고 웃었다.
이에 김아중은 "라스베거스에 즉흥적으로 결혼할 수 있는 곳이 진짜 많다"며 박병은이 라스베거스를 자꾸 언급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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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은 과거 홍대에서 만난 박병은을 기억 못한 일을 언급하며 "오빠 과거는 중요하지 않아요. 미국에서의 3일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이날 김아중은 새 메뉴로 준비해온 해산물강정을 만들어 완판했다. 김아중은 "한 테이블에서 두개 시켜주셔서 완판했다. 자꾸 순간순간 아쉬운 때가 지나갔지만 좋았다. 미국에서 좋은 추억이 생겼다"며 홀가분하게 떠났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