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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안은진이 '연인' 촬영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연인' 촬영할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던 기억이 있냐고 묻자 안은진은 "당연히 겪었다. 촬영이 길고 감정신이 워낙 많다 보니까 눈물이 잘 안 날 때가 더러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옆에서 (남궁민) 선배님께서 괜찮다고 그렇게 가도 이 신이 잘 설명이 되면 괜찮다고 많이 다독여주셔서 잘 찍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웃음을 못 참은 적도 있었다. 촬영만 시작하면 웃기니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웃으면 안 되는 시간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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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름에 겨울옷 vs 겨울에 여름옷' 중에는 '여름에 겨울옷'을 선택하며 "추위에 너무 약해서 겨울에 겨울옷 입는 것도 너무 힘든데 겨울에 여름옷은 상상할 수도 없다. 더운 건 참을 수 있다. 땀은 닦으면 된다"고 말했다.
안은진은 '10년 전으로 돌아가기 vs 10년 후로 가기' 중에는 "당연히 과거로 돌아가기다. 어차피 미래는 올 거 아니냐. 그럼 30대인 지금부터의 시간을 못 보내고 10년 후를 만나게 되는 거 아니냐. 한 해 한해가 소중하고 아까우니까 과거로 돌아가서 친구들과 좀 더 재밌게 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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