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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우진이 "빠른 대사에 와이어 액션까지 NG 대마왕이었다"고 말했다.
조우진은 "NG 대마왕이었다. 처음 청운과 흑설의 대사가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불안감이 엄습했다. 부담감이 컸다. 움직이면서 빨리, 또박또박 대사를 전달해야 했다. 그런 부분들이 정말 어렵더라. 지금까지 살면서 와이어 액션을 이렇게 많이 해보고 말을 빨리 해본 적이 있나 싶기도 하다. 실수가 많긴 했지만 신명나게 놀아본 판이었다"고 덧붙였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 등이 출연했고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