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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정해인과 만난다.
무엇보다도 정해인에 이어 정소민이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소민은 인생을 재부팅 하고 싶은 고장 난 엄친딸 '배석류'로 열연한다. 에너지 넘치고 솔직한 배석류는 단 한 번도 잘나지 않은 적이 없는 그야말로 '엄친딸'이다.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글로벌 대기업 프로젝트 매니저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단단히 고장이 난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볼꼴 못 볼 꼴 다 봐버린 '엄친아', '엄친딸'의 다이내믹한 일상을 그려나갈 정해인과 정소민의 케미스트리 역시 기대가 쏠린다.
정소민은 "마음이 따듯해지고 공감 가는 작품을 만나게 돼 정말 영광이다. 평소 작가님의 작품을 즐겁게 봐서 더욱 기대가 된다. 감독님과는 두 번째 작품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즐겁게,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