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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권은비가 크리스마스 파티에 진심인 모습으로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곧이어 권은비는 1년 내내 크리스마스 소품만 파는 매장을 방문, '크리스마스 덕후' 모드를 제대로 발산했다. 그녀는 오너먼트를 장바구니에 한가득 담는가 하면 120만원의 고가 빈티지 시계까지 플렉스 해 누구보다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권은비는 "1년 동안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평생 갖고 있을 것이다. 결혼할 때 혼수로 들고 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뒤 최예나도 합류,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파티를 시작했다.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수다 삼매경에 빠진 이들은 각자 친오빠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한다고 말해 답을 듣는 이들만의 게임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서로의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인기투표를 하는 등 유쾌하게 파티를 즐기며 풍성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전참시' 276회는 자이언티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일상은 물론, 권은비의 설렘 가득했던 하루를 통해 토요일 밤을 무해한 웃음으로 꽉 채웠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76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과 수도권 가구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