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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최근 겪은 비혼모 고충을 토로했다.
'미수다'에 이어 비혼 출산까지, 공통점을 두 개나 공유하고 있는 두 사람은 비혼모의 고충에 함께 공감하기도 했다.
미르야는 "사실 생활하기엔 그렇게 어렵진 않다. 어차피 모든 걸 다 혼자 하니까 어렵지 않은데 내가 좀 미안한 건 친구의 아기한테 율리안이 왜 아빠가 없는지 설명하는 것"이라 말했고 사유리도 크게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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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미르야는 "나는 오히려 우리 애들이 조금 더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 가족들이 이혼하고 싸우고 따로 살면 아이도 복잡하고 슬프지 않겠냐"고 사유리를 위로했다.
사유리는 "젠이 그림책을 읽었는데 아빠가 나오고 엄마가 나오고 아기가 나오는 걸 한때는 피했다. 그렇게 피하고 안 보여주는 게 맞나 생각하면 아니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그림책에서도 아빠도 엄마도 있는 걸 많이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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