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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이 갱상을 거머쥐었다.
정 감독의 '다음 소희'는 지난 2월 국내 개봉해 한국 독립예술영화로는 올해 첫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데뷔작 '도희야' 이후 9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 그는 사회적 이슈를 통찰력 있게 다루며 관객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된 '다음 소희'는 상영 직후 현지에서 뜨거운 호평을 얻기도 했다. 정 감독의 탄탄한 갱에 힘입은 바 크다는 평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