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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박은빈이 직접 부른 '무인도의 디바' 속 음악들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OST 녹음 과정을 설명하면서 "음악 감독님들, 작곡가님들께서 저를 잘 디렉팅 해주셔서 잘 따라가고 있다"며 "녹음을 한 번 할 때마다 짧게는 7시간, 길게는 10시간 걸릴 때도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은빈의 이러한 노력과 열정으로 탄생한 음악들은 반복 감상을 유발하고 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탄탄한 고음을 뽐냈던 'Someday'는 지난 2회에서 서목하(박은빈 분)가 우상 윤란주(김효진 분)를 처음 만나 불렀던 곡으로 뭉클함을 더했다. 박은빈의 라이브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못하는 게 없다, 대단하다", "배우가 직접 부르니까 드라마 몰입도도 올라간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서목하와 정기호의 옛 사연이 담긴 '그날 밤'은 잔잔한 기타 선율이 매력적인 어쿠스틱 버전과 파워풀한 고음이 돋보이는 콘테스트 버전, 두 가지로 공개돼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Someday', '그날 밤'과는 다른 청량한 분위기의 'Mint'와 윤란주와 첫 듀엣 무대를 꾸렸던 'Here I am'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어 다음 곡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처럼 박은빈은 매 곡마다 탄탄한 가창력과 음색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를 넘어 믿고 듣는 배우로도 거듭나고 있는 박은빈의 다음 노래가 기대된다.
박은빈과 서목하 캐릭터가 만들어갈 다음 무대를 확인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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