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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6년 만에 돌아온 '원조 빌런퀸' 장서희가 출연해 화제다.
이어 장서희는 자신의 뒤를 잇는 대세 악역으로 '더 글로리' 박연진을 꼽았는데,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을 연기한 임지연 씨의 악역 연기가 인상 깊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원조 악역퀸답게 요즘 악역 트렌드를 냉철하게 분석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예전에는 무조건 소리 지르고, 째려보면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의 악역들은 '맑눈광'이다. 그냥 서늘하게 씩 웃기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의 격한 공감을 샀다고. 또한, '아내의 유혹' 당시 패러디 열풍을 일으킨 일명 '민소희 점'의 탄생 비화와 함께 '국민 복수녀'가 되기 위해 쏟은 숨은 노력들을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우승 경력을 자랑하며 최강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장서희는 관리 비결에 대해 "중요한 촬영을 앞두고 라면을 먹고 자기도 한다"라는 놀라운 관리법을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장서희가 송은이보다 연장자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말도 안 된다"라는 반응에 송은이가 귀엽게 발끈해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