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옹성우가 '딸 출산'을 강요받았다. 김정은 김해숙은 "참하더라. 보쌈해오고 싶다"라며 올해 안에 옹성우-이유미의 합방을 성사시키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
한편 이날 황금주와 류시오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게임에 이긴 사람이 진 사람에게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하기로 한 황금주와 류시오. 게임의 승자는 황금주였다. 두고의 자금 출처를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황금주에게 류시오는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황금주는 뜻밖의 제안을 했다. 출처가 투명하지 않은 자금 대신 자신의 돈을 이용하라는 것. 류시오는 황금주의 도발에 묘한 감정을 내비치며 황금주의 뒤를 캐기 시작했다.
황금주가 류시오와 맞대결을 펼치는 동안 길중간(김해숙 분) 역시 악당들을 응징했다. 아들 황금동(김기두 분)의 도움으로 서준희(정보석 분)의 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을 찾아 혼쭐을 낸 길중간. 담당 형사에게 범인들을 인계하고 경찰서를 나오던 길중간은 지하 주차장 사건 피의자가 사망했고, 본청 마약 수사대로 넘어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가운데 강남순과 강희식의 잠입 수사는 난항을 거듭했다. 물류 창고에서 수거한 물품들은 또 마약이 아니었다. 두 사람은 수사 방향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대표실에 접근해 마약을 구매한 고객 명단을 찾기로 한 것. 잠입 방법을 고민하던 강남순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물류 창고에서 찍힌 영상을 본 류시오가 강남순을 대표실로 호출했고, 강남순은 기회를 노려 류시오의 전화번호까지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8회는 오늘(2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