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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이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소환 조사 후 구속 영장 가능성도 열어뒀다고 밝혔다.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미 구속한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로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대상을 특정해 수사를 벌여왔다. 때문에 출국금지와 구속 영장 검토까지 열어두면서 수사에 자신을 보인 상태다.
한편 경찰은 유흥업소 실장 A씨와 배우 이선균, 권지용(지드래곤)에 이어 이들의 마약 공급책인 의사까지 5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중이다. 재벌가 3세와 연예인 지망생, 작곡가 등 5명에 대해서는 내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드래곤 공식 입장 전문
권지용입니다.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습니다.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입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