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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방송인 이승윤이 MBN '나는 자연인이다' 재방료를 밝혔다.
두 사람이 고전을 면치 못한 모습이 담긴 가운데, 두 사람 앞에 방송인 이승윤이 깜짝 등장하자 김지웅이 먼저 "나는 자연인이다"를 외쳤다.
이승윤은 아들 뻘인 2007년생 아이돌 한유진에게 "혹시 '나는 자연인이다' 본 적 있냐?"고 묻자, 한유진은 당당하게 "봤다"고 하면서도 어떤 편을 본 것인지에 대해서는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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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지웅이 "'자연인'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 않냐"고 하자, 이승윤은 "일주일에 재방송만 400번 가량 한다더라. 재방송을 많이 하다보니까 어르신들이 제가 아직도 산에서 사는 줄 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지웅은 "그럼 재방료도 많이 들어오냐"고 물었고, 이승윤은 "1년에 국산 중소형차 한 대 값이 들어온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웅은 "아무 것도 안하는데 수익금이 들어오는 거냐"라고 감탄하자, 이승윤은 "가만히 앉아있는건 아니지. 내가 산으로 들로 돌아다닌 고생을 한 건데"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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