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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못하는게 뭐야? 군에서도 '특급'이다.
육군 36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제이홉은 최우수 전투력을 보유한 장병에게 부여하는 '특급전사'로 인정받았다.
"저 특급전사 땄다. 상황 속 매 순간 최선을 다하니 좋은 결과도 있다"고 근황을 전한 제이홉은 조교 역할에 대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군 조직에서 느끼는 첫 단추와도 같은 부분을 함께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역할이라 매 기수마다 부담감도 크다. 그래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13일 현역으로 입대한 진 또한 최근 특급전사가 되며 상병으로 조기 진급한 한 바 있다.
진은 매년 분기마다 '특급전사'가 되며 두달 앞서 상병으로 조기진급했다.
현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인 진은 앞서 팬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올린 제이홉의 글에 "너 뭐냐 홉이의 편지 이거 내 콘텐츠 왜 따라하냐. 입금해라"라며 이어 "어디 일병 주제에. 감히 상병님 걸. 휴가 때 만나면 눈 마주칠 생각마라. 특급전사 못 따면 BTS의 수치인 것도 알아두고"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린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