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연예계 꽂어넣기에 일침했다.
그러면서 과거 '음악의 신' 때 이상민을 넣어줬다는 의혹에 대해 "1편때도 왔는데 제가 안 만나줬다. 너무 후져서"라며 "지금의 이상민을 기사회생시킨 프로다. 오히려 지금은 이상민씨가 나를 '미우새'에 끼워줬다고 하는데 이건 화난다"라고 말했다.
MC들은 스스로 실토한 '미우새' 끼워넣기설에 대해 집요하게 물었고 탁재훈은 "제가 '미우새'를 오디션 보고 들어갔겠나"라며 "엑스트라부터 캐스팅 된 것"이라고 말했다.
자녀들이 화나게 하는 순간에 대해서는 "부모로서 화난게 아니라 섭섭한 순간이 있다"며 "생일날 문자, 전화 한통 하면 되는데 뒤늦게 알아서 하루 지나서 오거나 할 섭섭하다. 평소 전화 안하면서 본인이 돈 필요할 때 전화올때 서운하다"고 말했다.
래미콘 회사 CEO인 아버지가 회사를 물려주지 않는 것에 대한 화는 "그건 드러내지 못한다. 그 화는 표현하면 안되는 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빌어 아버지에게 경고한다. 래미콘은 돌아가야 하는데 코드를 뽑아버릴수도 있다. 한대씩 먹출 수 있다. 아버지, 래미콘은 돌아가야 합니다"라고 말해 박명수의 눈물을 뽑을만큼의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